Introduction:
파리 전역에서는 리들리스콧 감독, 호아킨 피닉스 감독의 영화 나폴레옹이 홍보물로 도배되어 있다.
모든 지하철, 버스 쉘터, 심지어 앵발리드 군사 박물관 나폴레옹 섹션에서도 프랑스 정부와 함께 홍보중. 참 후덜덜할 정도로 홍보한다.
프랑스 국민들은 나폴레옹에 대해 반반의 시각이라고 한다. 영웅이냐 아니면 독재자인가.
하지만, 앵발리드 군사 박물관에 있는 돔 성당에 안치되어 있는 나폴레옹 무덤과 광장에 우뚝 서 있는 나폴레옹 동상.
루브르 박물관에도 나폴레옹의 거대한 그림들. 베르사이유 궁전에서도…
프랑스 어디를 가나 나폴레옹의 흔적은 가장 거대하게 자리잡고 있다.
조세핀이 아닌 오스트리아 공주 마리 루이즈 사이에 낳은 아들인 나폴에옹 2세도 앵발리드에 있다.
2차 세계대전 때 나폴레옹을 롤모델로 삼았던 히틀러가 부자 상봉을 이 곳에 해 놓았다고 한다.
이번 파리 출장을 통해 뮤지컬 나폴레옹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던 프랑스의 뮤지컬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고, 드디어 프랑스를 포함한 해외 투어에 윤곽이 그려지고 있다.
해외시장을 토대로 작은 성과를 통해, 그간 신세를 졌던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시한 번 다짐해 본다.
나폴레옹의 대관식 장면
스토리가 뮤지컬 나폴레옹과 많이 다르지 않다.
툴롱 전투부터 워털루 전투까지.
그리고 전쟁영웅이나 독재자의 군사 정치인의 모습보다는 조세핀의 팜므파탈의 덫에 빠진 엇갈린 사랑의 운명에 촛점을 맞춘거 같다.
뮤지컬 나폴레옹이 주려했던 메시지와 매우 흡사하다.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과 호아킨 피닉스가 보여주는 웅장하고 화려한 영화
2017년 한국어 버전 그리고 2023년 프랑스 버전의 뮤지컬과 영화가 얼마나 다를까
드디어 한국 개봉이 36시간 남았다.
꼭 보시길…
박영석 프로듀서
씨앤이이노베이션 대표 /프로듀서